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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건강 상식

건선초기증상 아시나요?

by DimakeMoney 2020. 11. 24.

건선 초기 증상 아시나요?

 

건선 초기 증상

 

건선초기증상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나중에 더 고생이에요.

건선초기증상인지 모르고 방치했다가 온몸으로 염증성 수포가 퍼졌었습니다. 건선을 앓고 자가 치유한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려 해요. 그 당시엔 두려음과 걱정이 엄청 났었어요.

 

오늘 이 포스트를 통해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증상들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져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 지키기 어려운 사실. “건강할 때 미리미리 챙기자고요. 우리 건강”

 

 

건선초기증상은 모기 물린 데 보듯, 가볍게 지나치기 쉽다.

 

여러분, 손이나 발에 작은 물집이 올라온 적 있으시지요? 심하게 따갑거나 아프지는 않았을 거예요. 벌레에 물렸나 싶은 정도로 조금 가렵고 말았을 겁니다.

 

 

저 역시도 좁쌀 같은 작은 수포가 시작이었어요. 온몸을 뒤덮기까지 한 달도 안 걸렸습니다. 지난여름, 오른쪽 손등에 작은 물집이 하나 올라왔었어요.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려워서 몇 번 긁었습니다. 손톱으로 너무 심하게 긁었던 것일까요. 살갗이 붉게 부어오르면서 흉이 졌지요. 그 상태로 2주 정도 계속 가려웠던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고 발 옆쪽이 간지럽기 시작했어요. 손등에 난 것과 똑같이 생긴 수포가 복숭아뼈 밑에 두어 개 있었어요. 그때까지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수포는 번져갔어요. 다리에서 사타구니를 지나 팔, 몸통까지 뒤덮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야 전 공포감에 휩싸였죠. 제 증상에 관한 내용을 인터넷에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내용이 있었지만 건선과 비슷한 증상이 많았어요.

 

건선초기증상은 뚜렷한 이유 없이 가벼운 피부 트러블 정도로 시작한다고 해요. 이 때문에 대부분 건선초기증상을 알아채지 못한다고 합니다. 증상을 인지하고 신체 각 부분에 번지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건선초기증상이 한참 지난 상태라는 거에요.

 

비전문가인 저는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고, 피부 치료를 잘한다는 한의원을 찾아가게 됩니다.

 

건선초기증상에 대한 건선치료방법, 속 시원한 답은 아니라도, 전문가의 진단은 꼭 받자.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종합해 보았죠.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갈피를 못 찾기 힘들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정말 혼란스러웠어요.

 

 

처음에는 서양 의술을 다루는 피부과를 가려고도 했어요. 서양 피부과에서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할 뿐,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한방 치료도 사용하는 기계와 약물은 크게 차이가 없었어요. 다만, 치료의 관점이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병을 이겨 낼 수 있다는 설명에 끌렸어요.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피부 전문 한의원을 찾았죠. 한의사 선생님께서는 제 몸 이곳저곳을 살펴보시더니 사마귀와 건선이 섞여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돋보기 같은 거로 제 몸에 난 물집을 확대해 보셨어요.) 치료를 하면서 두고 봐야지만 증상을 판단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제가 기대한 답변은 “이건 건선초기증상이에요. 건선치료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었어요. 돈을 내고 진료를 받는 데 속 시원하게 증상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건선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뚜렷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도, 그에 맞는 치료를 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속 시원한 답은 아니더라도,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현재 증상을 파악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건선초기증상 진단 건선치료까지 반년 넘게 걸린다고? 게다가 재발할 수 있다고?

 

한의사 선생님은 말씀을 이어가셨어요.

 

“그래도 더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한의원을 찾아 다행이세요. 한약 먹고 꾸준히 치료받으면 좋아질 거예요. 그런데…”

 

그다음 하신 말씀은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환자분, 저희가 처방한 한약을 먹고 침 치료, 뜸 치료를 잘 받으면 3개월 정도 지나 호전이 될 거예요. 지금 치료하지 않으시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그때는 치료가 더 힘드실 거예요.”

 

그리고 때에 따라 증상이 다시 악화할 수도 있고, 다 나은 것 같아도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치료 기간은 좀 더 길어질 수 있어요.”

 

치료된다는 것인지, 안 된다는 것인지. 비싼 돈과 시간을 들여서 치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진료가 끝나고 코디네이터 (담당 간호사이신 건지) 분이 다가왔어요. 앞으로 치료과정에 관해 설명해주셨죠. 치료 스케쥴과 한약 및 한방치료에 대한 견적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3개월 과정에 수백만 원의 견적을 불러 주셨을 땐,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 자리를 그대로 뛰쳐 나가버릴까 했어요. 저에겐 너무 버거운 금액이었습니다.

 

하지만 온몸으로 번져 나가는 수포에 대한 공포심도 만만치 않게 컸어요. 고액의 건선치료방법을 그저 믿고 따라야 하나 고민이 되었어요. 여러분이셨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어차피 다시 재발할지 모른다면, 직접 건선치료방법을 연구해 봐야겠다.

 

코디네이터에게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대답하고는, 도망치듯 한의원을 빠져나왔어요.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한 끝에 한의원 치료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비용도 예상한 것보다 너무 컸지만, 다시 재발할지도 모른다는 건선치료방법을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 고장난 저의 신체 면역 체계를 고치고 체질을 개선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저는 다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수포는 얼굴을 제외하고 온몸 구석구석까지 퍼진 상태였습니다.

 

건선 증상을 겪어보셨다면 잘 아실 거예요. 온몸에 수백 마리에 개미 떼가 걸어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간지러운 몸을 긁고 싶다는 충동을 억지로 참아야만 했어요. 건선을 포함한 자가면역 질환을 조사하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죠. 건선은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었어요.

 

 

 

한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한방치료와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근본적인 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건선에 대한 내용을 조사한 끝에 자가면역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공부하고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식습관, 수면습관, 운동, 체온관리, 피부관리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습니다.

 

우선 건선에 좋은 보습제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피부에 가려운 부위를 방치할 순 없었거든요. 건선에 좋은 보습제는 아이가 쓸 수 있을 정도로 순하면서도 보습 효과가 좋아야 합니다. 향긋한 냄새가 나고 이쁜 병에 담겨 있다면, 건선에 좋은 보습제와는 거리가 있다고 봐야겠지요.

 

 

 

1달 반 정도 기간 후 나타난 건선치료방법의 효과

 

다행히도 약 1달 반 정도의 기간이 지나자, 서서히 수포들이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붉게 올라왔던 염증성 수포는 갈색 반점처럼 변했습니다. 샤워할 때 거울을 보면 비비탄 총에 쏟아지는 총알 수백 발을 맞고, 온몸에 멍 자국이 선명한 불쌍한 아이 같아 보였어요.

 

다행히 가려움증도 많이 가라앉았어요. 저만의 건선치료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핵심은 자가면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가면역 시스템은 정상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적용해서 효과를 얻은 건선치료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2020/11/25 - [질병 건강 상식] - 건선치료방법 3백만원 아끼려면?

 

건선치료방법 3백만원 아끼려면?

건선치료방법 너무 비싸죠? 지난 여름 온 몸 곳곳에 올라오는 붉은 물집에 하얀 각질이 덮이는 건선 증상을 겪었습니다. 심한 가려움까지 더해져서 괴로운 시간을 보냈었죠. 통증과 가려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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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에 좋은 음식 그만 찾으세요. 건선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식단관리가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하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지요? 오늘 포스트에서 다루는 음식들만 기억하셔도 건선 등 피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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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신체의 자가면역 시스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의 변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스트레스 등 자가면역에 데미지를 주는 요소는 날마다 늘어 가고 있습니다.

 

자가면역 체계가 망가지면 건선 뿐 아니라 더 고통스러운 질환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요. 자가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생활습관을 만들어 놓아야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의 자가면역 체계를 한 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건선이 아니더라도 건선에 좋은 보습제를 온 몸 구석구석 사용해주세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건선에 좋은 보습제로 매일 관리해준 피부는 보기 좋을 뿐 아니라, 외부 유해물질로 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능력도 높아집니다.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샤워 후 건선에 좋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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